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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 매출이 낙폭을 줄이고 이익 회복을 보여준다면 주가 상승 폭은 상당히 클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7조2497억원, 영업적자 771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통상임금과 퇴직보상금 관련 일회성 비용 1895억원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많이 감소했고 이를 제외할 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와 밸류업 공시는 긍정적이었다"며 "올해 별도 총매출 9.6% 신장, 가장 비중이 큰 할인점의 경우 총매출 기준 4.8%, 기존점 2.9% 성장을 제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7년에는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가이던스 1조원을 제시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7% 이상 상승했는데 주가가 낮게 내려간 상황에서 공격적 가이던스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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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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