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집 앞서 매일 500명 집회…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퇴하라"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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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 단체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에서 사퇴 촉구 시위를 연다.
지난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정선거 부패방지대'라는 이름의 단체는 17일부터 한 달간 문 대행의 거주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평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매일 500명이 모여 집회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과 오후 6시 등 하루 두 차례 집결해 문 대행의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헌재 인근에서도 자유통일당을 비롯한 보수 단체가 거의 매일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문 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채 졸속 심판을 밀어붙인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은 같은 날 단체로 헌재를 찾아 항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 이후 경찰은 헌재 보안과 헌법재판관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 대행의 연락처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과 문 대행의 고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 음란물이 게시된 사건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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