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 관세 부과 발언에… 비트코인 '8만4000달러' 붕괴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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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하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7시3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6% 떨어진 8만4541.30달러(약 1억213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쯤 8만3404달러(약 1억1972만원)까지 떨어져 8만4000달러가 붕괴된 바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의 하락폭이 제일 크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6%나 떨어졌다. 또 시총 4위 리플도 24시간 전보다 4.57%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EU를 언급하며 "EU 수입품을 대상으로 25%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이어 유럽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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