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의 무기 보유 능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덤 250 그랑프리 쇼케이스에서 연설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이 석기시대까지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스맥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이 조금 있지만 대부분은 제거됐다"며 "이란 전쟁 개전 이후 4개월 만에 미국 공격으로 이란이 석기시대까지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군은 함선 159척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159척이 바닷속에 가라앉았다"며 "그들은 항공기 200대를 보유했지만 모두 사라졌다. 레이더도, 대공 방어체계도 사라졌고 무기 제조 능력도 약 84%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4개월 전과는 매우 다른 나라다. 우리는 4개월 만에 그들을 상당 부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았다"며 "이란은 중동 불량배였지만 날 상대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해 "군사적 소규모 충돌"이라며 장기적인 전쟁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맺었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 견해차를 보이며 공격이 재개됐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이란 내 군사시설을 공습했고 이에 이란은 중동 내 미군 시설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