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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용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동아시안컵 첫 경기서 중국에 완승을 거둔 홍명보 감독이 경기 결과와 스리백 운영 등에 만족을 표했다. 홍 감독은 앞으로 젊고 새로운 선수들을 꾸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전 중국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중국전 6연승을 이어간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도 39전 24승 13무 2패로 격차를 벌렸다.
K리거 23명, J리거 3명 등 유럽파 없이 멤버를 꾸린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부터 스리백 수비 포맷을 실험했고 김봉수, 이호재, 강상윤, 모재현, 서민우, 이승원 등 A매치 데뷔전을 치른 6명을 비롯한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준비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잘했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해 가야 한다. 후반에 좋은 찬스가 많았음에도 추가골로 살리지 못한 것도 개선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날 홍명보호는 박승욱-박진섭-김주성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지난 6월 쿠웨이트전에서 후반 변형 스리백을 썼던 적은 있지만 시작부터 스리백을 내세운 건 부임후 처음이었다.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전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처음 선보인 스리백은 나쁘지 않았다. 무실점은 물론 공격 전개에도 크게 기여했다. 완성도는 아직이나 가능성은 봤다.
홍명보 감독은 "변형 스리백 때와는 달리 오늘은 전통 수비수들로 스리백을 구성했다. 공격 작업에서 전보다 좋았다. 몇 차례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패턴이나 집중력은 괜찮았다. 3명의 볼 배급이나 전환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1년 남은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로선 포백과 스리백 등 다양한 카드를 갖추는 게 중요한 과제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은 플랜A가 될 수도, B가 될 수도 있다"면서 신중하게 답했다. 이어 "선수들이 얼마나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전술보다 더 중요하다"는 견해를 냈다.
홍 감독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을 향해 "A매치 데뷔전은 쉽지 않다는 것을 본인들이 직접 느꼈을 것"이라면서 "다음 경기에도 젊은 선수들이 많이 준비시킬 것이다. 새로운 선수들을 꾸준히 관찰하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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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