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이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이 27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경 속 지속적 외형 확장 움직임을 보인다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무역 장벽 강화와 주요 메이커 현지화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코퍼레이션은 호주법인 연결 편입, 자동차 부품업체 시그마 인수 등 지속적인 외형 확장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지역 조정으로 타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오른 1조8858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6.0% 내린 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LNG프로젝트 감익 추세로 순이익도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282억원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용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견조한 북미 변압기 수출에도 상용차·부품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49.8% 하락한 5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에 대해선 유가 하락 및 벙커링 부진, 괌 전력청향 납품 지연 등으로 전년 대비 40.1% 하락한 1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강 부문은 미국 철강 관세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예상되나, 관세 비용 전가를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며 "유럽 수입 쿼터 축소 및 초과 물량 관세 인상 시 외형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승용 부문은 중앙아시아 외 중남미·중동 등 타지역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47.6% 오른 136억원 호실적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기계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에 대해선 호주법인 연결 편입과 중남미·아프리카 기반 수출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4% 오른 42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