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KB증권 "현대모비스, 휴머노이드 부품 최선호주… 목표가 75만"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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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올리며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거둔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9305억원)은 저년대비 5.6% 떨어졌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가 컸다. 지난해 4분기에 모듈·부품 사업에서 발생한 핸대모비스의 관세는 1300억원, 관련된 비용 정산은 2000억원(소급분 포함)으로 관세 관련 700억원의 일회성 영업이익이 인식됐다.
A·S사업은 예상치 못한 하네스 관련 품질비용 600억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대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현대모비스가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최선호주라는 게 KB증권의 분석이다.
강성민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액추에이터 공급 계획에도 변함이 없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업계 최상위급 휴머노이드 개발 역량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개발·양산·품질 관리 역량이 더해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8년까지 연간 3만대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2030년까지 가동률을 끌어올릴 전망"이라며 "양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현대차그룹은 로봇 관련 경영진의 판단이 분명하고 필요한 서플라이 체인을 내재화하고 있어 아틀라스 양산으로 가는 로드맵이 흔들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짚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통상적인 설비 투자는 필요하지만 이미 액추에이터 관련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어 액추에이터 관련 R&D(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액추에이터 외 다른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의를 시작했고 향후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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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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