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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위크에서 팝스타 벤슨 분과 터키 배우 케렘 버신에게 인종차별을 당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정해인은 양옆에 앉은 서양인 남성 사이에서 쪼그려 앉아 있다. 남성들은 특히 다리를 과하게 벌린 '쩍벌' 자세를 취하며 가운데에 앉은 정해인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에 끼지 못한 정해인은 경직된 표정으로 앞만 응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현장의 모습으로 정해인은 화이트 수트와 실크 셔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현지 미디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패션 매거진 GQ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영상을 게시하면서 다른 참석자들은 태그했지만 정해인의 계정은 제외해 인종차별 의혹을 키웠다.
일부 누리꾼들은 "명백한 무례", "아시아인에 대한 배려 부족", "인종차별적 태도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좌석 배치나 순간적인 장면만으로 인종차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패션쇼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오해가 생긴 것일 수 있다"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단순한 장면의 해석을 넘어, 글로벌 패션 행사에서 요구되는 문화적 배려와 태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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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