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한화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기대로 목표주가를 10만9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694억원(+11%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실적 요인으로는 "환차손은 190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으나 계열 증권사에서 해외 CRE를 포함해 매매평가손이 2000억원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며 "반면 영업외손익은 양호했는데, 예상대로 배드뱅크 출연금 536억원과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1137억원이 반영되었음에도 그룹의 투자 건에 대한 지분법평가익이 1,200억원 인식되며 이를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 관련해서는 "지주 및 은행에서 각각 4bp, 2bp 상승하며 세 분기 연속 상승했다"며 "조달비용률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주효했으며, 이자수익률 하락 폭도 크게 축소됐다"고 말했다.

2026년 NIM은 연간 2bp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본 관련해서는 "대손비용률(CCR)은 0.37%로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CET1비율은 13.4%로 상승했는데, 기말 환율 하락으로 RWA 증가율이 +0.1% QoQ에 그쳐 자본 우려를 크게 축소했다"고 말했다.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관련해서는 "4분기 DPS를 1366원으로 결정했다"며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분기 배당총액을 증액한 결과로, 이로써 2025년 배당성향은 28%, 총 환원율은 47%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주 매입 2000억원을 발표하고, 상반기 중 총 4,000억원의 매입 계획을 밝혔다"며 "감액배당 결의안 상정 여부는 2월 말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