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신 한국 간다… 중국인 여행 비자 발급, 전년동대비 80% 증가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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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이 지속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중국 전역 여행 비자 발급 건수가 10만8337건으로 전년 동기(6만300건) 대비 무려 80%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한국대사관이 관할하는 지역(중국 베이징, 톈진 등 포함) 여행 비자 발급 건수는 월간 기준 2만건을 넘어선 2만109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5% 증가한 것이다.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동안 대사관 관할 지역 누적 여행 비자 발급 건수는 5만306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 전역 여행 비자 발급 건수도 45%(28만3211건)나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우리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실제 비자 발급 건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방문 중국인 증가는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 계기 한중 정상회담 개최,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발언 이후 격화된 중·일 갈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한 인적 교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것이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데 유리하다"며 "중국 측은 또한 많은 한국 친구들이 춘절 기간 중국에 와서 설을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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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