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연매출 2000억원 첫 돌파… 신화어드밴스 인수 덕분
지난해 매출 2056억원… 전년비 50% ↑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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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 인수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HLB제약은 지난해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50.0% 늘고 영업이익은 28.4% 줄었다. HLB제약의 연 매출이 2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성장은 지난해 4월 인수한 신화어드밴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끈 결과다.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가 출범 2년 만에 매출과 손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뒷받침한 점도 주효했다.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30여개 신제품을 앞세워 수퍼푸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알부민 인텐시브 골드'는 제약회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포지셔닝 전략으로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사업 구조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 사업부는 물론 자회사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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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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