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집부터 신통기획까지… 오세훈 "주택정책, 시민 목소리 듣겠다"
서울시 주택정책 한눈에… '주택정책소통관' 개관
이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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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신속통합기획·모아주택 등 서울시 주택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전용공간이 문을 연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18시 폐관)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접근성 좋은 시청 인근 도심에 전시 형식으로 주택 정책을 집약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 ▲정비사업의 새로운 길 '신속통합기획' ▲이웃과 함께 만드는 새 동네 '모아주택·모아타운' 순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전시를 안내하는 방식의 대화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해치를 따라가며 자신의 주거 상황에 맞는 정책을 자연스럽게 찾아보고 대화하듯 편안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리내집'은 VR 모델하우스 체험부터 청약 시뮬레이션,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은 유형별 사례 모형과 함께 현장 상담, 제도 개선도 건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미리내집은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 대상 주거정책이다. 2024년 첫 공급계획 발표 후 현재까지 2274가구를 공급했다. 시세 대비 약 80%의 전세금으로 공급된다.
신속통합기획은 주민·전문가·서울시가 원팀이 돼 복잡한 절차를 단축하는 공공정비 지원계획으로 2021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2.0'가 가동돼 2031년까지 31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모아주택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공동 개발하는 중·소규모 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으로 24개 자치구, 122곳에서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주택정책소통관에서 120명의 시민들과 만나 주택 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현장 애로사항, 주거 고민 등을 나눴다. 오 시장은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빠른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통관을 통해 전달해 주시는 의견을 밑거름 삼아 서울시가 대한민국 주거 정책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주택정책소통관에서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 ▲모아타운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등 시민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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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