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VLCC.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4일 2025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및 통상정책(USTR 항만세 등)이 조선해운 분야에 직접적인 파장을 미치며 신조 발주 흐름에 제동이 걸렸으나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LNG 프로젝트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LNGC, VLCC 등 주요 선종에서 신조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경에는 국제해사기구(IMO) 중기저감조치(Net Zero Framework) 채택이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했으나 산업 전반에서는 친환경 및 대체연료 전환이라는 장기 방향성 자체가 흔들린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 선박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올해 수주 목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겠지만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VLAC/VLEC, VLCC를 중심으로 수주를 진행해 약 3년 이상의 현재 수주잔고를 연말에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