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금 현물 ETF 순자산 '1조5000억원' 돌파
개인 자금 유입에 한 달 새 50% 성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 분석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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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총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518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 사이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금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가 증가하며 개인 투자자 유입을 중심으로 1개월 만에 순자산이 약 50% 성장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886억원이다.
TIGER KRX 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한 뒤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가운데 최저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금 ETF 시장에서의 상품 운용을 통해 관련 노하우를 쌓았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원화 환산 기준 순자산 6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Global X Gold Yield나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Producers 등을 미국이나 캐나다,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운용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운용본부장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 1조5000억원 돌파는 국내 최저 총보수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장기 투자 솔루션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RX금현물 관련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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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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