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고배당주 ETF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액 500억원 넘겼다
고배당주 20개 종목 편입 선별 투자… 상장 이후 수익률은 19.91%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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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5일 한국거래소 기준 ACE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액은 5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12월 상장 이후 두 달여 만에 순자산액 5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이 상품은 배당락 회복률까지 고려한 고배당주 20종목을 편입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고배당주20 지수'로 시장 대표성이나 유동성뿐 아니라 배당수익률, 배당 성향, 수익성(RO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배당락 회복률은 배당락 이후 주가가 얼마나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는지 수치화한 지표이다. 회사는 배당률 외에 해당 지표를 함께 고려하는 전략을 통해 배당 이후에도 주가가 안정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
현재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현대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아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ACE 고배당주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8.99%로 국내 상장된 고배당 키워드 ETF 31개 평균치(14.79%)를 상회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19.91%다.
이 ETF는 월 분배형 상품으로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의 재원은 ETF가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과 편입 종목 교체에 따른 매매차익 실현분 등으로 구성된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고배당주 ETF는 배당락 회복률 지표를 활용해 배당 수익률뿐 아니라 자본 차익까지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시행되면서 고배당 상품, 그중에서도 ACE 고배당주 ETF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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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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