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전에만 155편 결항… '강풍·폭설'에 활주로 5시간 막혀
정연 기자
공유하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8일 오전 11시부터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다.
제주공항은 전날 밤부터 내린 폭설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새벽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활주로는 당초 오전 8시경에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강풍에 의한 눈보라가 계속되면서 폐쇄 시간은 두 차례에 걸쳐 약 3시간 더 연장됐다.
활주로 개방 이후 운항한 첫 항공기는 오전 11시16분 착륙한 마카오발 티웨이항공 TW650편(탑승객 165명)이다.
다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항공기 결항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결항한 항공기 수는 총 155편(출발 72·도착 83)이다.
현재 공항은 대체편을 구하려는 승객들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태다.
한편 현재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에는 1~3㎝,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쌓이고 있다. 기상청은 "강풍과 대설, 풍랑으로 인해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정연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정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