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 승리 축하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일본 나라현 이카루가에 있는 호류지 사찰을 방문한 이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 승리 축하 인사를 전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난달 이 대통령께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도 대통령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내용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같이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엑스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465석 중 316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기록했다. 이는 헌법 개정안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인 3분의 2(310석)를 넘어선 것으로 1955년 자민당 창당 이래 최대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