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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선수들도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임종언, 신동민, 황대헌은 10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을 나란히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에 출전한 3명에 이어 남자 선수 3명 역시 모두 1000m에서 준준결승에 올랐다.
2조에서 경기를 펼친 임종언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장 먼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막판까지 1위를 지켰던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밀렸지만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5조에서 경기를 치른 신동민은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올라서며 극적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대헌 역시 6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레이스 막판 3위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두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빠르게 추월을 시도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고 끝까지 순위를 잘 시켰다.
예선을 통과한 임종언, 신동민, 황대헌은 오는 13일 오전 준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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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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