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9대 협회장으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임명됐다. 사진은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 본인.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26년 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협회장으로 엄 대표를 임명했다.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배터리 산업의 중대한 전환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 산업은 셀 중심의 성장단계를 넘어 소재·부품·장비를 아우르는 '유기적이고 완성도 높은 밸류체인'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배터리 활용 영역을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드론·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동안 추진할 과제로 그는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공급망 생태계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핵심광물 소재 국산화 및 다변화 등 공급망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안보 강화 ▲셀·소재기업 간 신뢰 기반의 상생협력 문화 정착 ▲차세대 기술확보와 AI 기반 제조혁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체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회원사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맞춰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업계가 K-배터리라는 이름 아래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