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시작 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벤처 분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민관합동 창업벤처 분야 정책토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한성숙 장관이 '스타트업처럼 일하는 부처'로서 중기부 내부에 도입한 자유토론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날 열린 민관합동 창업·벤처 분야 정책토론회에선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을 통한 경제 대도약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성숙 장관이 '스타트업처럼 일하는 부처'로서 중기부 내부에 도입한 자유토론 방식을 외부 민간 전문가와의 회의에서 첫 시도한 것이다.


준비된 안건 없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로컬창업' 등 최근 발표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올해 3~4월 내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은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4000명을 모집해 창업코칭 제공,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정책이다.

모든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창업 활동자금 20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 2분기 내 지역 오디션을 진행하고 3분기 권역별 오디션과 4분기 대국민 경진대회를 열 방침이다.

창업열풍 펀드는 모두의 창업·협력 프로젝트, 로컬창업 기업 등 스타트업 열풍 참여기업의 벤처투자 유치 지원하는 제도다. 총 500억 원 규모로 올해 7월 펀드 결설 및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최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로컬창업 등 중기부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 민간 전문가, 투자자, 지역사회 등 민간의 지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창업벤처 분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공정과 상생 등 분야에서도 민간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