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지난해 매출 924억원… 전년 대비 2배↑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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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 9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연간 매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17억원으로 전년(2024년)보다 적자 폭이 35% 축소됐다. 올해 1분기부터 대규모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흑자 전환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성능 Gen5제품을 본격 양산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을 고객군에 추가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매출도 전년 매출을 넘어설 거란 관측이다.
넉넉한 수주가 이를 뒷받한다. 지난달 203억원 규모 컨트롤러 공급계약, 470억원 규모 SSD완제품 공급계약, 지난 5일 305억원 규모 우주항공업체로의 SSD완제품 수주 등 올해에만 지난해 매출을 넘는 수주를 확보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전환했다. SSD완성품 높은 수익성을 갖춘 컨트롤러 매출은 2024년 전체 매출의 약 55% 수준에서 지난해 약 70% 수준까지 높아졌다.
파두 관계자는 "시장 내 기술력이 증명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구조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섰다. Gen6 컨트롤러의 경우 Gen5 컨트롤러 이상의 차별적 경쟁력을 보여주며 파두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개발투자가 일단락되면서 판관비 증가 없이도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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