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삼성증권 "에스엠 콘서트·MD 상품·라이선싱이 실적 견인"
"향후 신규 IP 데뷔와 아티스트 팬덤 확장 통한 공연 매출 성장성 기대"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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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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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MD 상품 판매와 라이선싱이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 주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190억원, 영업이익은 62.2% 늘어난 546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콘서트와 MD 상품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앨범 판매량은 272만장으로 전년 동기의 367만장 판매에 비해 감소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줄었다"며 "콘서트와 MD 라이선싱 부문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슈퍼주니어와 NCT DREAM, 에스파, NCT WISH 등의 투어 효과로 콘서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다"며 "기획 MD와 공연 연계 상품 판매 호조로 MD와 라이선싱 매출도 50.6%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와 PUBG의 협업이 라이선싱 매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연결 자회사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최 연구원은 "디어유 연결 반영 효과에 더해 SM C&C와 SM엔터 재팬, 드림메이커 등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주요 종속법인 단순 합산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2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SM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SM Next 3.0' 전략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외형 확대와 수익성, IP의 장기 경쟁력 간 균형 잡힌 성장 추구가 목적"이라며 "회사는 제작 조직 개편을 통해 IP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신규 IP를 주목 요소로 꼽았다. 그는 "SMTR25 일부 멤버가 포함된 신인 보이그룹이 2026년 하반기 데뷔하는 것을 비롯해 태국 트루법인과 협업하는 보이그룹도 2027년 데뷔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일본에서 2027~2028년, 중국도 추가 IP 데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실적과 전망을 반영해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아티스트의 팬덤 확장을 기반으로 투어 규모를 확대하며 공연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한 MD 및 라이선싱 매출도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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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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