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키움증권 "LS, 2025년 4분기 아쉬움 속 올해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 35만원으로 상향… "금속 가격 상승·고부가 제품 확대가 실적 상승 이끌 것"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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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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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LS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했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8조9842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5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기준)인 2788억원과 키움증권의 추정치 3031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자회사 부진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LS MnM이 깜짝 실적을 거뒀음에도 계절적 요인에 따른 LS전선과 엠트론의 부진이 전망치 하회로 이어졌다"며 "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금과 은·구리 등의 가격 상승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귀금속 가격과 달러 환율 강세로 LS MnM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125억원을 나타냈지만 LS전선은 계절 요인에 따라 조업도가 줄어들었고 일시적으로 저수익 제품군 비중이 확대됐다"며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337억원에 그쳤으며 LS엠트론도 트랙터 사업의 비수기와 미국 관세 영향이 겹쳐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짚었다.
다만 4분기 실적이 아쉬웠음에도 2026년 영업이익의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센터장은 "LS MnM은 구리 제련 수수료 부진에도 2025년부터 귀금속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환율 영향으로 4분기의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견조한 수주가 지속되는 LS일렉트릭은 생산능력 확충과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LS전선의 성과도 주목할 요소로 꼽았다. 그는 "LS전선도 2025년에는 실적 개선이 주춤했지만 올 1월 들어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면서 "2026년 4분기부터는 테넷의 해저 케이블도 출하가 기대돼 중장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회사의 2026년 영업이익은 1조3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급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회사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상장한 자회사 LS일렉트릭의 주가와 비상장 자회사 LS MnM 및 LS전선의 글로벌 비교 기업 주가 상승을 반영해 LS의 목표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이는 다른 해저케이블 기업 및 글로벌 구리 제련사의 주가 상승을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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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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