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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파이널B로 향하게 됐다.
김길리는 16일 저녁(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어드밴스로 결선에 올랐다. 준결선 1조에 속했던 김길리는 2분01초422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충돌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이 나오면서 어드밴드로 결승에 합류했다.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간 김길리는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도중 3번째로 달리던 해너 데스머트(벨기에)와 충돌해 넘어졌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데스머트의 반칙이 인정돼 결선에 올랐다.
김길리는 이날 저녁 8시47분에 진행되는 결선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 최민정은 결선행에 실패했다. 준결선 2조에 나선 최민정은 1분28초407로 5명 중 4위에 그쳤다. 초반 경합에서 밀련 최민정은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뒤떨어진 순위를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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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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