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 채용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 채용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김선태 주무관은 한 매체에 "청와대 관계자에게 연락이 와서 10분 정도 만났다"며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티타임이었다. 보도가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KBS는 김 주무관이 청와대행을 고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충북 충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김 주무관과 만나 채용에 대한 의향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주무관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주무관은 "자세한 거취는 3월 초가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연예기획사 이야기가 나오 건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OSEN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정치와는 전혀 관련 없다.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정치권 진출설에 선을 그었다.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공직 입문 7여년 만인 2023년 말 6급으로 진급했다.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97만명까지 끌어올리며 활약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내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김 주무관은 이달 말 퇴직을 앞두고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주무관은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