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 추가 관세' 충격에도…비트코인 1억원대로 '반등'
이더리움 1.12%·리플 1.84%·솔라나 1.96% 등 알트코인도 상승세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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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상승세를 유지한다.
21일 오전 11시2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0% 상승한 1억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부터 1억원 선을 오가던 비트코인은 관세 이슈에도 큰 조정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보인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이더리움은 1.12%, 리플은 1.84%, 솔라나는 1.96%의 상승세다.
같은 시간 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6만8044.3달러를 나타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시 관세 부과 발표에도 안정 구간에 진입했다.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국가별 관세가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전 세계 대미 수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통상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럼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큰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이 관세 이슈에도 세션 내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비트코인은 관세 관련 뉴스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를 빠르게 흡수해 6만8000달러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추세적 상승 전환에는 변수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 회사 윈센트의 폴 하워드 디렉터 발언을 인용해 "뚜렷한 거시 충격이 없는 한 가격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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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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