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월 주총서 이사회 새판짜기… 최원진 JKL 부대표 사임
최 부대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사임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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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JKL파트너스 부대표가 롯데손해보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롯데손보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은호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손보 사내이사를 맡아온 최 부대표가 지난 19일 사임했다. 최 부대표는 2019년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를 인수한 이후 대표이사로 합류하며 줄곧 사내이사직을 유지했다.
2022년 이은호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사내이사를 지낸 최 대표는 7년 만에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롯데손보는 다음달 있을 정기주총에서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롯데손보가 이사회 새판짜기에 돌입하면서 현재 금융당국과 겪고 있는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손보는 2024년 6월 경영실태 평가에서 종합등급 3등급(보통) 평가를 받았으나 자본적정성 부문에서 4등급(취약)으로 평가됐다. 이를 근거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19차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
롯데손보는 곧바로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롯데손보는 더 이상의 법리 공방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이에 롯데손보 이사회는 지난 12일 금융위로부터 받은 경영개선권고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현재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롯데손보 당기순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 증가했다. 특히 보험영업에서 수익창출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보다 108.4%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159.3%로 지난해 1분기(119.9%) 이후 3개 분기 만에 39.4%포인트(p) 개선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자본건전성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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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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