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보유 자사주 절반 소각… 감액배당도 추진"
자사주 51억원 규모 소각… 주주 비과세 배당 가능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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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동아에스티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인 8만4058주를 소각하는 게 핵심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원 규모로 다음 달 3일까지 소각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결의는 주주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면서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동아에스티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은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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