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가 현재 미국 뉴욕 월가 상황에 대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하다며 우려했다. 사진은 다이먼 CEO가 지난달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뉴스1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가 현재 미국 뉴욕 월가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뱅킹다이브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현재 상황과 2008년 금융 위기가 터지기 전 상황이 유사하다며 높은 자산 가격이 다가오는 신용 사이클의 위험을 부추긴다고 우려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미국 자본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담보대출)로 인해 거품이 낀 상태였고 결국 2008년에 거품이 꺼지면서 경제 위기에 몰렸다. 미국 증시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부진을 몇 년 동안 겪은 바 있다.

다이먼 CEO는 "안타깝게도 지금 나는 2005년, 2006년, 2007년과 비슷한 현상을 보고 있다"며 "당시 은행들은 수익을 올리려고 무리한 리스크를 감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 오면 거품이 잔뜩 낀 AI나 소프트웨어 분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