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3차 핵 협상을 끝낸 후 일주일 내에 회담을 다시 한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핵 협상 중재국인 오만 외무장관과 회담한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종료됐다. 양국은 일주일 내에 회담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 종료 후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합의 핵심 요소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은 가장 진지하고 긴 회담이었다"며 "오전에는 거의 4시간, 오후에는 2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기술팀은 다음달 2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기술 검토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이 수행해야 할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 특정 문서를 준비해야 하고 당연히 각국 수도에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그 후에 다음 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회담은 아마 일주일 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빈에서 추가적인 기술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