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처우 논란' 원지, 결국 사업 접었다…3개월 만에 유튜버로 복귀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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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원지가 직원 처우 논란에 휩싸인 지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26일 오후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 커뮤니티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다시 소식 전해드리기까지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며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소식 전해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논란의 중심이 됐던 브랜드 사업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원지는 "신중하고 성숙하게 꾸려갈 수 있을 때까지 본분에 충실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본래 자리인 유튜브에 집중하며 제 자리를 채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원지는 '네팔에 온 이유'라는 제목의 여행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가 콘텐츠를 올린 건 약 3개월 만이다. 27분 30초짜리 영상에서는 "제 마음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인사는 여행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며 "담아온 장면들이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영상에는 네팔 여행기가 담겼다.
이후 댓글에는 "드디어 복귀" "기다렸다" "돌아왔다. 내 밥 친구" "충분히 반성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여행 유튜버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달라" "돌아보는 시간 가졌길" "대원지시대 다시 가보자" 등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원지의 직원 처우 논란은 2025년 12월 발생했다. 당시 원지는 사무실 소개 영상을 공개했는데, 지하 2층에 있는 6평 규모의 협소한 사무실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하는 모습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심지어 창문이나 환기 장치 없이 박스 포장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원지는 세 차례 사과하며 "논란 이후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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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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