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전 공급 쏟아진다…전국 7만가구 벚꽃 분양
겨울철 3개월(12~2월) 분양 대비 물량 두 배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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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아 공급을 확대한다. 건설업계는 분양 일정을 재정비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민간아파트(임대 제외)는 194개 단지, 총 16만5673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약 6만가구를 제외한 수치다. 봄철(3~5월) 분양 예정 물량은 84개 단지, 7만1529가구로 전체의 약 43%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분양 물량인 3만1961가구의 2.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 영향으로 일부 사업장이 일정을 미뤘다가 성수기에 맞춰 공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5015가구)과 비교하면 분양 물량은 104.28%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공급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봄 46개 단지, 4만253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개 단지·2만1854가구)보다 94.63% 늘었다. 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공급이 증가한다.
지방 공급도 늘어난다. 올해 봄 지방 분양은 38개 단지, 2만899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5개 단지·1만3161가구)보다 120.31% 증가했다. 다만 미분양 부담과 사업성 저하 영향으로 신규 사업 추진이 제한돼 수요가 확보된 거점 중심으로 분양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상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더샵 안동더퍼스트'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들어서며 지하 3층~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충청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용지에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이어지고 지방은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 기반의 선별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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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