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배경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씨와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씨는 윤 전 대통령의 대학 동기들에게 전해 들었다며 직접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왜 9수 했는지 아냐. 떨어진 이유가 있다. 공부를 못 한 게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인 1983년부터 사법시험에 응시했으나 9수 끝에 1991년 합격했다.

최씨는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한 기혼 친구가 '아내가 가출해 아이를 돌 볼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사법고시인데도 '그래? 내가 갈게'하고 알사탕 한 봉지를 사 들고 갔다. 거기서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에 그런 애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진아비가 필요한 친구를 위해 시골까지 내려가 함을 져주기도 했다"며 "사회적인 문제든 주변의 일이든 한 번 몰두하면 끝장을 보는 성미 때문에 수험 공부에만 매달리지 못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전한길은 "정말 멋진 미담"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될 사람은 확실히 남다른 면모가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전한길은 윤 전 대통령과 최근 소통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정세와 본인의 심경을 담은 A4 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고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편지를 반갑게 읽었다"고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전한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TV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