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마주해" 오바마·바이든, 트럼프 '작심비판'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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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매일 아침 우리의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마주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시 잭슨 목사의 영결식에 참석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추도 연설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오바마는 "희망을 품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법치주의라는 이념에 대한 또 다른 후퇴, 기본적인 품위에 대한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매일 아침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마주하며 눈을 뜬다"면서 "매일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이 우리에게 서로를 두려워하고 서로에게 등을 돌리라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미국인은 다른 이들보다 더 중요하고, 일부는 아예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면서 "도처에서 탐욕과 편견이 칭송받고, 약자 괴롭힘과 조롱이 힘인 양 행세하는 것을 목격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트럼프를 겨냥해 "우리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우리 행정부는 우리가 가진 가치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중 상당 부분을 제가 예측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현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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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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