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당,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
"정치적·도의적 책임 통감…민심 거스르지 않을 것"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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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탈당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재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 구청장의 재입당을 불허했다. 대규모 사회적 참사에 대한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과거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당시 사면·복권된 후보를 재공천하며 겪었던 패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2023년 2월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하기 위해 복당계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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