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월급 30% 대출 상환에 쓴다"…카카오페이 조사결과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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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대출이자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포착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 준다.
100만명 돌파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 카카오페이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인 '페이어텐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만3148명의 응답자 중 약 37%가 한 달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별 상세 분석 결과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월 소득의 3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하는 60대 이상에서도 해당 비중이 약 30%에 달해 전 세대에 걸친 이자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리인하 자동신청의 핵심 경쟁력은 22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시스템이 신용점수 상향 및 소득 증가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이후 사용자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자동으로 대행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사후 관리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청 후 진행 상황과 최종 결과를 앱으로 즉시 안내한다. 특히 금리 인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결과 통보에 이어 금리가 내려가지 않은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금리 인하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과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혁신이 만나 금융소비자의 실익을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금융혜택을 확대해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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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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