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증권 "삼성전기 본업 시장 확대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 36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MLCC 가격 상승, 실적 상승 이끌 것"
이동영 기자
1,562
공유하기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전문 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 투자를 시작하세요.
NH투자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 주가는 46만원으로 상향했다.
10일 NH증권은 삼성전기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NH증권은 회사의 2026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12조8560억원을 영업이익은 48.2% 증가한 11조353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MLCC(적층형 세라믹 콘덴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황지현 NH증권 연구원은 "AI 연산량 확대에 따른 칩당 TDP(열 설계 전력) 상승으로 MLCC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MLCC 가격 상승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경쟁업체 무라타는 AI 관련 실수요를 확인 후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는 삼성전기가 제조하는 MLCC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NH증권은 MLCC의 혼합 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을 반영해 컴포넌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2026년 14.8%와 2027년 16.7%로 예측했다.
이 같은 이익 성장 전망에 따라 NH증권은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평가 방식을 PBR(주가순자산비율)에서 PER(주가수익비율)로 변경했다.
황 연구원은 "MLCC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2027년의 이익 성장분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2026년과 2027년 평균 EPS(주당순이익)를 적용하고 과거 밴드 상단에 10% 프리미엄을 부여해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고 했다.
프리미엄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AI 서버 아키텍처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과거 스마트폰 중심의 사이클과 달리 B2B 수요 기반의 장기적 사이클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동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