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1일 토스뱅크 사고 관련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사진은 금융감독원에서 직원이 건물을 나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이 토스뱅크 환전 오류 사고 관련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토스뱅크 환전 오류 사고와 관련해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담당 인력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토스뱅크 사고 관련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점검이 끝나야 향후 조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토스뱅크 앱 내 일본 엔화 환율이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전날 저녁 7시29분부터 약 7분간 내부 점검 중 엔화 환율이 일시적으로 잘못 표기됐다. 100엔당 932원이 472원으로 오류가 난 것이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환율로 환전을 시도한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가 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토스뱅크 손실금액은 100억원대로 추산 중이다.


토스뱅크 측은 "금감원의 현장점검이 끝나면 향후 내부 검토가 끝난 뒤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