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민·관·학 정책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공천 신청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발표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 신청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서울시장 후보자 추가 공천 신청을 받는다. 지난 8일과 12일에 이어 세 번째 접수다. 공천위는 오는 20일 면접을 진행한 뒤 서울시장 공천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노선 변화와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한 오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가 관건이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에 혁신 선대위로의 조기 전환과 당내 극우 인사 정리를 조건으로 내걸며 두 차례 서울시장 공천 신청을 보이콧한 바 있다.


서울시 측은 "오 시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공천과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원외인사 3명이다. 공관위는 오 시장의 공천 신청 상황을 보면서 경선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