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진=가족이엔티 제공


배우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의 시간이 흘렀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인후염을 앓았던 문지윤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상태가 악화되며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패혈증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미생물에 의해 몸이 감염돼 심각한 염증이 발생, 주요 장기의 장애를 가져오는 질병이다.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문지윤의 사망 소식은 당시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고인의 부친은 "급작스럽게 아들을 하늘로 보낸지 벌써 3일째가 되었다. 아비인 저도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고 가슴이 아리고 먹먹하기만 하다. 하지만 지윤이가 소천하고 장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께서 함께 아파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같이 고생해 주셨기에 힘을 내어 본다"고 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지윤이와 웃으며 좋았던 기억, 보잘것없지만 심성 하나만큼은 참 착하고 연기만 생각했던 배우 문지윤으로 오래 간직해 주셨으면 하는 아비의 간절한 마음이다. 저희 지윤이가 받은 너무 큰 사랑과 감사를 저희도 꼭 함께 나누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외에도 '쾌걸춘향', '일지매',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16년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의 '상철 선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문지윤은 극 중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김상철로 분해 열연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