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모텔 살인' 김소영 휴대폰 속 메시지 '충격'…전남친 "나도 쓰러진 적 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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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살인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행각이 낱낱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북 모텔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김소영의 민낯을 파헤친다. 이날 김소영 전 남자친구 인터뷰가 공개된다. 김소영 전 남자친구는 "저도 만날 당시에 쓰러진 적이 있다"며 "술을 조금 먹었는데 갑자기 눈앞이 하얘졌다"고 전한다.
김소영과 3개월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를 비롯해 그를 직접 만났던 이들의 제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범행 과정에서 허술한 행동으로 의문을 자아낸 김소영은 심리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김소영의 범행 동기가 누구보다 궁금한 두 사망피해자 유가족이 최초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제작진은 경찰조차 잠금을 풀지 못했던 1차 사망자의 휴대폰을 입수해, 봉인된 기록을 복원해냈다.
김소영이 1차 사망자에게 보냈던 기괴하고 충격적인 메시지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성분이 검출됐다.
나머지 1명에게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범행 시점이 지난해 10월로 시간이 상당히 지난 탓에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김소영 범행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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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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