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인플레이션' 공포감…금도 팔아치운다
김창성 기자
공유하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국제 경기 불안감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공포감도 확대돼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값도 급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현물 금은 5%, 은은 10% 각각 떨어졌다.
금은 대표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꼽혀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금과 은으로 자산이 몰리고 미국과 이란 전쟁 개전 초기에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반전됐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최고조에 달하자 투자자들이 금과 은마저 팔아치우는 분위기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결국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도 금과 은 매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금은 이자 수입을 챙길 수 있는 자산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는 매력도가 떨어져서다.
이밖에 투자자들이 그동안 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하락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