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이번엔 '여성 BJ 폭행' MC딩동 응원 '뭇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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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김동완이 인터넷 방송 중 여성 진행자를 폭행해 논란을 빚은 MC딩동을 공개 응원해 파장이 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완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MC딩동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태그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7일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진행자 A씨가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을 가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방송 직후 스튜디오로 돌아온 MC딩동은 "1년 반 동안 일이 없다가 다시 시작하려는 상황이었다"며 "2년 전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말에 트라우마가 있어 감정이 격해졌다"고 사과했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MC딩동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에 확산된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과장된 해석이 포함돼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MC딩동은 2022년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되자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과거 범죄 전력과 폭행 논란이 얽힌 상황에서 김동완이 옹호성 게시물을 올리자 대중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실관계가 법적으로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해 혐의를 받는 인물에 대한 무조건적인 응원을 독려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공인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2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발언이 팬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음에도, 범죄 혐의가 짙은 사안에 맹목적인 지지를 요구한 것은 경솔했다는 평가다.
과거 범죄 전력과 폭행 논란이 얽힌 상황에서 김동완이 작성한 옹호성 게시물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에 방송 중에 여자 폭행하는 인간을 응원?" "보는 순간 내눈을 의심했다" "팬들을 생각해서 곱게 늙지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완은 약 한달 전 성매매 합법화 취지의 글을 게재해 지적을 받았다. 당시 그는 해당 발언에 대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불법 구조 속 착취를 우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021년에도 미성년자 성매수 전력이 있는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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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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