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사상 첫 우승을 한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이 총 675만달러(약 100억원) 상금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치고 우승한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이 기뻐한 모습. /로이터=뉴스1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이 상금 총 675만달러(약 100억원)를 받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WBC 우승팀은 상금 총 675만달러를 받는다. 베네수엘라는 우승 상금 중 절반을 선수단, 나머지 절반을 자국 야구연맹에 배분할 예정이다. 선수단이 상금을 균등하게 나눌 경우 선수들은 1인당 최소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에서 최대 12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기본 상금 75만달러(약 11억2000만원)를 받았다. 성적에 따라 단계별 보너스가 추가 지급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에는 100만달러(약 15억원)가 더해졌고 8강과 준결승 승리 팀에는 각각 125만달러(약 18억8000만원)가 추가로 지급됐다. 결승전 승리 팀에는 별도로 250만달러(약 37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상금 총 175만달러(약 26억3000만원)를 받는다.


WBC 우승 상금 규모는 직전 대회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스포팅뉴스는 2023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상금 300만달러(약 44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상금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중계권료 상승으로 보인다. 일본에선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해 1억달러(약 149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