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DHS 예산안 통과…'공항 대란' 드디어 끝?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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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 일부를 제외한 국토안보부(DHS) 예산안이 통과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 연방 상원에서는 이날 밤샘 협상 끝에 ICE와 CBP를 제외한 DHS 대부분의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예산안은 하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ICE와 CBP는 지난해 공화당이 확보한 약 1400억달러(약 211조원) 예산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미 의회가 이민 단속 개혁 관련 DHS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며 지난달 14일부터 DHS는 부분적으로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됐다. 이에 무급 근무를 버티지 못한 DHS 산하 교통안전청(TSA) 인력이 무더기로 사직·결근하며 '공항 대란'이 벌어졌다. DHS는 지난 25일 기준 TSA 직원 중 11.1%(3160명)가 결근했고 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이후 450명 이상이 사직했다고 밝혔다.
DHS 예산 분쟁은 이민 단속을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 대립으로 인해 발생했다. 민주당은 연방 요원 보디캠 착용과 더욱 엄격한 무력 사용 규정을 포함하는 개혁을 요구하며 DHS 예산안 처리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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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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