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서 2~3주 내 철수…그러면 유가 폭락할 것"
(상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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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일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아마도 2주 이내, 혹은 며칠 더 걸릴 수도 있겠으나 그들의 모든 시설을 무력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전쟁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마 2주나 3주 정도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간 내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몇몇 주요 교량들을 타격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전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군사 작전을 종료하기 위해 꼭 이란과 핵 협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해 협력하지 않는 동맹국들에 대해 다시 불만을 표출했다. 이란 전쟁 이후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동맹국들에 "각자 석유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프랑스나 다른 나라가 석유나 가스를 얻고 싶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올라가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한 데 대해선 "이란서 철수하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며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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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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