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 베트남 공략… '지옥으로 가는 성형외과' 5월 개봉
5월8일 베트남 전역 개봉 확정… CGV 베트남 배급으로 현지 흥행 기대감 고조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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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컴퍼니(옛 캐리소프트)는 자사가 제작에 참여한 베트남 호러 블록버스터 '지옥으로 가는 성형외과'(원제: Thẩm mỹ viện âm phủ)가 5월8일 베트남 전역 개봉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피소드컴퍼니의 '글로벌 현지화 제작 전략'이 맺은 첫 번째 대형 결실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2024년 '마야(Ma Da)'로 베트남 공포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응우옌 후 호앙 감독과 현지 톱스타 응옥 찐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기획부터 후반 작업(VFX)까지 참여해 한국 영화 특유의 긴박한 템포를 베트남 로컬 정서에 녹여내며 차별화된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사 영화 시장 공략과 동시에 에피소드컴퍼니는 전설적인 메가 히트 IP인 '미녀는 괴로워'의 애니메이션 제작 착수 소식도 알렸다. 이는 이미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새로운 포맷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MZ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애니메이션 버전은 현대적 감각의 휴먼 뮤지컬 드라마와 트렌디한 영상미를 더해 실사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이를 통해 실사 영화 제작 노하우와 애니메이션 기획력을 동시에 보유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이번 베트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공동 제작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의 우수 IP를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IP 부스팅' 사업도 병행한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성형이라는 소재를 K-호러와 휴먼 뮤지컬 드라마라는 서로 다른 장르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대표 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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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병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