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MLB 복귀…내셔널스전 대수비로 곧바로 투입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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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LA다저스)이 빅리그로 복귀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 8회말 김혜성을 대수비로 곧바로 투입했다. 김혜성은 2루수로 기용됐고, 타순은 9번 타순에 들어갔다.
전날(5일) 워싱턴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조기 교체된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6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2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김혜성이 늘 해오던 것처럼 좋은 수비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볼넷을 잘 골라내고, 스트라이크 존을 잘 컨트롤하면 된다"면서 "팀을 이끈다기보다는, 그저 김혜성답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면 된다"고 했다.
김혜성은 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에 3홈런, 17타점, 13도루의 쏠쏠한 활약을 했고,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해 우승 반지를 꼈다.
2년차인 올해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다소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MLB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OPS 0.8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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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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