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경 물러나고 송하윤 전면에…모나미, 3세 경영 시동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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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가 오너가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달 31일 송하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아온 송하경 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섰다.
이번 인사는 창업주 고 송삼석 회장 이후 이어져 온 오너가 중심 경영 체제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차세대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신임 송하윤 대표는 창업주의 삼남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계열사인 모나미이미징솔루션즈 대표를 맡아 사업을 이끌며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업계에서는 생산·기술 기반 이해도가 높은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이와 함께 3세 경영도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송하경 회장의 장남인 송재화 본부장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합류했다.
1987년생인 송재화 이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통계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2014년 모나미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영업, 상품기획, 기획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모나미 측은 "송재화 이사가 문구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만큼 향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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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