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코스피가 장중 5594까지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44포인트(0.82%) 오른 5494.7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5552.19으로 출발해 장중 5594.90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고점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100포인트 이상 반납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0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0억원, 300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 인해 오전 한때 주가는 크게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9%), SK하이닉스(3.27%), SK스퀘어(2.36%), 삼성전자(1.66%),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삼성전자우(0.77%), 현대차(0.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5%), 두산에너빌리티(-0.84%), 기아(-0.66%)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 내린 1036.7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7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1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리노공업(3.98%), 펩트론(2.21%), HLB(2.15%),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8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코오롱티슈진(0.10%) 등이 올랐다.

반면 삼천당제약(-16.02%), 알테오젠(-2.21%), 에이비엘바이오(-0.3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504.2원에 마감했다.